26일 오전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정원은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에 합류해 훈남 본부장을 연기한다.
극중 최정원은 SH홈쇼핑 본부장으로 분한다. 그는 홍애자(김혜옥 분)가 쇼호스트로 일하는 홈쇼핑에 새로 부임하는 본부장으로 처음에는 애자를 부정적으로 생각해 멀리하지만, 첫 눈에 반한 희성(정혜성 분)의 모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180도 다른 태도를 보이는 반전 캐릭터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
최정원은 여성 시청자들의 로망인 훈남 본부장 캐릭터를 맡은 만큼 대사 연습과 함께 자세, 의상 등 작은 부분도 세심하게 체크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딱 너 같은 딸’은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딸 셋을 최고의 알파걸로 키운 홈쇼핑 호스트 홍애자(김혜옥 분)와 말끝마다 해병대 정신을 자랑하지만, 현실은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홀아비 소판석(정보석 분), 그리고 어딘지 어수룩한 허은숙(박해미 분) 여사네 등 세 집안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KBS2 ‘달래네 집’ 등 시트콤 집필을 주로 해온 가성진 작가와 MBC ‘개과천선’, ‘메디컬 탑팀’의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최정원은 7년 만에 싱글 ‘모르나요’를 발매했으며, SBS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에도 캐스팅 됐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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