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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vs 박형식,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 나란히··· 누가 웃을까

임시완vs 박형식,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 나란히··· 누가 웃을까

등록 2015.05.26 08:28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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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제국사진=스타제국


그룹 제국의아이들(ZE:A) 멤버 겸 연기자 임시완과 박형식이 제 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분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

26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미생’ 임시완,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괜찮아 사랑이야’ 도경수, ‘미생’ 김대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임시완은 케이블채널 tvN ‘미생’에서 장그래 역을 연기했다. 장그래는 대학 졸업장도 스펙도 없는 고졸 검정고시 출신으로 화려한 스펙을 가진 취업준비생과는 달리 보기 드문 청년 장그래를 연기했다. ‘장그래 신드롬’을 일으키며 2014년을 임시완의 해로 만들었다.

2012년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연기에 입문할 때만 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부자연스러운 모습이었지만, 이후 ‘적도의 남자’ ‘트라이앵글’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변호인’등을 거치며 연기력을 발전을 거듭했다.

박형식은 KBS2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차달봉 역을 연기했다. 당시 유동근, 김현주, 김상경, 김용건 등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50회 이상 긴 호흡의 장편극을 소화했다. 풋풋한 러브스토리부터 고민 청춘의 성장스토리까지 극의 한 축을 담당하며 철없는 막내아들 역을 무난히 소화했다.

박형식은 드라마 ‘나인’ ‘상속자들’ 등을 통해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2014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임시완과 박형식이 그룹내 연기자로 변신해 나란히 백상예술대상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수상이 가능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은 26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열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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