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3℃

  • 인천 2℃

  • 백령 7℃

  • 춘천 2℃

  • 강릉 5℃

  • 청주 2℃

  • 수원 4℃

  • 안동 2℃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2℃

  • 전주 2℃

  • 광주 3℃

  • 목포 6℃

  • 여수 8℃

  • 대구 4℃

  • 울산 9℃

  • 창원 7℃

  • 부산 9℃

  • 제주 11℃

한국 국가경쟁력 25위···주요 선진국 앞서

한국 국가경쟁력 25위···주요 선진국 앞서

등록 2015.05.28 15:24

수정 2015.05.28 16:00

이승재

  기자

공유

우리나라가 국가경쟁력으로는 일본과 이탈리아 등 주요 선진국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은 27일(현지시간) 세계 주요 61개국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 국가경쟁력 평가’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 결과 한국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25위로 평가 받았다.

이는 주요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일본(27위)에 비해 두 단계 위이며 프랑스(32위), 이탈리아(38위) 보다도 높은 순위이다.

신흥 강국인 중국은 지난해에 비해 한 단계 상승한 22위를 기록하며 우리나라와 일본을 앞섰다.

이 순위는 각국의 경제성과, 정부효율성, 기업효율성, 인프라 등을 분석한 결과로 미국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 상승은 경제성과와 기업효율성 분야에서의 좋은 평가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제성과는 지난해 20위에서 5단계 상승한 15위를 기록했고 기업효율성 역시 39위에서 37위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 밖의 분야에서는 순위 하락을 기록했다. 정부효율성 부문에서 28위를 기록하며 작년에 비해 두 단계 하락했고 인프라 역시 19위에 21위로 떨어졌다.

20개 중간 부문별 평가는 고용(6위), 과학인프라(6위), 국내경제(12위) 등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노동시장(35위), 기업관련 법규(45위), 경영활동(53위) 등은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항목별 순위에서는 장기실업률(1위),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비중(2위) 등이 선전했고 노사관계(57위), 기업이사회의 경영감독과 회계감사(60위)는 부진했다.

IMD는 한국의 올해 정책과제로 △가계부채 관리 △양질의 일자리 창출 △외부충격에 대한 회복력 확보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남북관계 관리 등을 제시했다.

이승재 인턴기자 russa88@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