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계단 이용하기(‘오르樂, 내리樂‘’)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구성원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창조적 사고를 지향하는 사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함이다.
직원들의 반응도 좋다. 바쁜 일상 속에 운동할 시간이 따로 없었지만 이번 ‘오르락 내리락’에 참여하면서 건강이 좋아졌다는 것.
계단 오르기에 참여한 직원은 “처음에는 4층까지 오르기에 힘도 들었지만 지금은 운동 겸 즐겁게 계단을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이 서희건설이 계단을 이용한 직원 건강 설계를 한 이유는 “건강한 직원은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회사가 직원을 신경 쓰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한다고 생각할 때, 직원들의 사기가 올라간다” 이봉관 회장의 경영방침에서 나왔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직장인 73%가 운동부족이 심각 한 상태이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고 내리면 활동량 증가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기분도 전환된다”며 “엘리베이터 이용 시 기다리는데 낭비되는 시간과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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