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은 1일 “염기훈이 서른을 넘긴 나이여서 선발에 고민했지만, 국내 선수 중 득점과 도움에서 1위인 선수를 공격 자원으로 뽑지 않을 수 없다”며 염기훈의 경기 운영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 염기훈은 올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K리그 클래식에서 11경기 중 6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인정 받았으며 6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포인트 역시 1위를 달리고 있다.
염기훈은 광양제철중과 초지고를 거쳐 동국대를 졸업, 중·고교시절 두각을 보이며 2004년 16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했다.
또 그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드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하고 성실하게 플레이를 하면서 팀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염기훈은 일본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는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와 정우영(빗셀 고베)도 이번에 발탁됐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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