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일일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에서 일에는 철두철미하지만, 오랫동안 마음을 품어온 소꿉친구 앞에서는 그저 풋풋한 순애보를 자랑하는 검사 서인우 역을 맡은 김진우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드라마 주연들을 소개하며 홍보를 자처했다.
지난 2일 오후 김진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아온 황금복'에 출연 중인 우리 배우분들을 소개합니다! 단 하나뿐인 내 사랑 금복이(신다은), 또 이모? 장모님? (전미선) 맞춰보세요! 마지막으로 카리스마의 여왕 줌마렐라(심혜진)님까지 짜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진우는 대기실로 보이는 곳에서 벽걸이 TV를 뒤로한 채 앉아있는 모습이었다. TV 화면으로는 아직 첫 방송 전인 '돌아온 황금복'이 송출되고 있어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현장임을 알아볼 수 있었다.
김진우는 화면 속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다은, 전미선, 심혜진이 각각 등장하는 장면을 정확히 포착해 오른손을 들어 보이며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 명 한 명을 소개할 때마다 애정 넘치는 수식어와 정확히 캐릭터를 포착한 한마디를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내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
한편 '돌아온 황금복'은 한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 찾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8일 오후 첫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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