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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유치원 휴업 703개로 늘어···서울 7개교

학교·유치원 휴업 703개로 늘어···서울 7개교

등록 2015.06.04 18:52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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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와 유치원이 700개를 넘었다.

교육부는 4일 오전 9시 기준 전국적으로 유치원 262곳, 초등학교 356곳, 중학교 58곳, 고등학교 11곳, 특수학교 12곳, 대학교 4곳 등 703개가 휴업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88곳으로 가장 많은 휴업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유치원 238곳, 초등학교 292곳, 중학교 40곳, 고등학교 8곳, 특수학교 7곳, 대학교 3곳이 휴업을 결정했다.

그다음은 충북이 40곳(유치원 8곳, 초등학교 24곳 등), 충남 31곳으로 파악됐다.

대전이 1개 대학을 포함한 16곳을 기록했고 세종시는 유치원 13곳, 초등학교 5곳 등 18곳으로 늘어났다.

서울의 경우 초등학교 6곳과 중학교 1곳 등 총 7개교가 휴업 중이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책 회의를 열고 “휴교나 휴업은 ‘경계’ 단계에서 작동하는 방안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승재 인턴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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