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 스틸은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만큼이나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긴장감 넘치는 촬영 현장 속에서도 밝게 웃음 짓는 임수정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든다.
‘제보자’에서 스승과 제자로 이미 한번 호흡을 맞췄던 유연석과 이경영의 다정한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특히 유연석은 도희가 콜타임을 착각하여 촬영장에 늦게 도착한 날 스태프들과 함께 몰래 카메라를 해서 울렸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많이 놀랐다면 미안하다. 오빠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수영 장면 촬영 후 이벤트로 감독님을 물에 빠뜨렸다. 처음에는 도망다니시다가 결국 겸허하게 물에 들어가셨다”란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공개한 ‘은밀한 유혹’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강세 속에서도 한국 영화의 위력을 보여주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흠 잡을 데 없는 연기” “임수정, 유연석이 뿜어내는 강렬한 에너지!” 등의 호평을 받으며 관객들을 짜릿하게 사로잡은 범죄 멜로 ‘은밀한 유혹’은 4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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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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