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황 부총리는 오후 8시30분께 의정부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설치된 메르스 비상대책반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상황보고를 받았다.
황 부총리는 “메르스 문제는 오는 10일부터 13일이 가장 큰 고비”라며 “이 기간 선제적 대응으로 예방과 방역에 힘쓰면 곧 수그러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9일 각 지역 교육청에 메르스 위기극복을 위한 지시를 내렸다”면서 “학생들의 모든 생활 자체를 교육당국이 지켜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에서 많이 일어난 메르스 발병 상황에 대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중심이 돼 체계를 잘 잡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께 황 부총리는 평택교육청에서 학교 휴업 및 예방대책 상황 등을 파악하고 유치원장 및 초, 중, 고등학교 교장과 학부모 등 10여 명과 간담회를 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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