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가 크게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일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23명의 추가사례를 발표했다.
환자 중 6명은 16번째 환진자와 관련된 사례들이며 나머지 17명의 환자는 14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로 확인됐다.
아울러 본부는 이번 확진자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76번째 확진자가 격리 전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6월 5~6일)과 건국대병원 응급실(6월 6일)을 경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본부는 메르스 누락 접촉자 발굴을위해 메르스 대상자 조회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외래 환자 방문 시 의료기관에서 환자가 메르스 의심자인지 여부를 직접 조회(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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