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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시청률, 11.9% ↓ 뒷심부족··· 선조여 제발 정신좀 차리시게

‘징비록’ 시청률, 11.9% ↓ 뒷심부족··· 선조여 제발 정신좀 차리시게

등록 2015.06.08 08:17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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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하던 '징비록'의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이며 뒤심 부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연출 김상휘) 34회는 전국기준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방송분(12.1%)에 비해 0.2%p 하락한 수치다.

승승장구 하던 KBS1 '징비록'의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이며 뒤심 부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KBS승승장구 하던 KBS1 '징비록'의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이며 뒤심 부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KBS


평소 '징비록'은 토요일 시청률에 비해 일요일 시청률이 껑충 뛰어오르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나 오히려 하락하며 뒷심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대하사극에 대한 고정 시청자층의 지지와 기대하는 바가 큰 만큼 최근 '징비록'에서 보여주는 지지부진한 못습에 '강렬한 한방이 필요하다'는 평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왜군의 침략에 나약한 모습만 보였던 선조(김태우 분)이 명나라에 마구 휘둘리는 모습까지 보이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송응창(최일화 분)은 마구잡이로 휘둘리는 선조에 대해 "자신의 입지만을 생각하는 왕"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선조 대신 광해(노영학 분)를 미리 길들여 명나라에 힘을 보태려 했고, 왜군이 다시 진주성을 침략하자 방관하는 일관되지 못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실망케 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23.1%를 기록했으며, MBC '여자를 울려'는 20.2%, '여왕의 꽃'은 15.4%를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3.6%를 각각 나타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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