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최근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조립공장에서 제작을 마친 A380 4호기를 9일 오후 도입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A380 4호기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에 도입한 A380 4호기를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오사카와 홍콩, 방콕 등 아시아권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하고 오는 28일부터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장거리 노선에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A380 4호기 도입을 통해 장거리 핵심 노선인 인천~뉴욕 노선과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 인천~홍콩 노선에 매일 A380 여객기를 띄울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인천~뉴욕 노선 등에 대해 중장거리 기체인 보잉 777과 A380을 병행해 운항해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 계획된 A380 2대 도입을 완료하게 됐다”며 “A380 4호기의 뉴욕 투입을 통해 뉴욕 노선 이용객들에게도 최첨단 항공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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