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극찬’ 투첼로스, 서울-부산 내한공연···업그레이드 된 무대 ‘기대’

엘튼 존이 극찬한 꽃미남 첼로 듀오 투첼로스가 7월 부산과 서울에서 내한공연을 갖고 한국팬을 찾는다.

주관사 지니콘텐츠에 따르면, 팝의 거장 엘튼 존(Elton John)이 극찬한 천재 첼리스트 '투첼로스'(2CELLOS)가 오는 7월 1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투첼로스' 내한공연을 진행한다.

지난해 지난해 5월 첫 내한해 서울, 성남, 울산 공연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계에서 폭발적인 관심의 중심에 나섰다.

두 사람의 신들린 연주 실력과 조각같은 외모에 수 많은 여성들은 '투첼로스' 홀릭에 빠지기도 했다. 또, 스타킹에도 출연해 방송 후 곧바로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할 정도로 국내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스타킹 방송 당시 영국 찰스 황태자 앞에서 연주했다는 소식에 출연진 및 시청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투첼로스는 스테판 하우저(Stjepan Hauser), 루카 술릭(Luka Sulic)으로 구성된 첼로 듀오다. 멤버 루카 술릭은 런던의 왕립 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 출신으로 폴란트 바르샤바의 Lutoslawski 국제 첼로 콩쿠르(2009), 유럽 방송 연합 'New Talent' 콩쿠르(2006) 등 권위 있는 국제 음악 경연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또, 스테판 하우저는 첼로 거장 로스트로포비치 버나드 그린하우스 등 첼로의 거장들에게 인정을 받아 영국 버킹엄 궁전과 세인트제인트 궁전에서 찰스 황태자 앞에서 공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팝의 거장 엘튼 존 또한 투첼로스의 라이브 무대를 접한 후 “그들의 라이브를 꼭 봐라!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놀라움이다! 60년대 지미 헨드릭스 이후 투첼로스 만큼 굉장한 라이브 연주는 없었다!”며 격찬을 한 것으로 알려진 ‘투첼로스’다.

현재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월드 투어 중인 이들의 공연은 개막 2달전부터 매진되며 전 세계에 투첼로스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일본은 도쿄에서만 4회 공연이 매진되고, 일본 내 10개 도시 투어를 펼치고 있다. 7월 부산과 서울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투첼로스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