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측이 공연 연기를 발표했다.
12일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측은 “오는 7월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 특별무대에서 공연예정으로 준비중이던 공연을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상황과 국민정서를 고려해 공연을 8월로 공연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려는 지자체와 정부의 노력에 함께 동참하며 더 이상 메르스의 피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한국전쟁부터 한국 현대사의 가장 치열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어머니와 오직 성공만 바라보며 소중한 것을 잊고 사는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머니의 사랑과 가족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작품.
2015년 공연에서 이덕화, 김영옥, 오정해, 박준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배우들이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메르스 여파로 연기된 일정인, 오는 8월15일부터 28일까지 장충체육관 특별무대에서 공연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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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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