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백종원, 파죽의 4연승 비결은?...솔직 입담과 깨알 자랑

마리텔 백종원 방송캡처.

마리텔 백종원이 솔직하고 재치있는 입담에 깨알 같은 자기 자랑을 곁들여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요리법을 제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백종원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8회에서 4연승을 거머쥐었다. 최종 시청률 합계 결과 백종원은 평균 시청률 57.7%로 1위를 했다.

마리텔 방송 시청률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백종원이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마리텔 백종원의 매력은 솔직하면서도 재치있는 입담과 성격이 꼽힌다.

지난 5월 마리텔 방송분에서는 백종원은 치킨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유를 넣으며 “우유를 넣어야 할아버지 치킨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시청자는 “무지방 우유냐”고 묻자 백종원은 “무지방 우유를 쓰려면 치킨을 왜 먹냐”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마리텔 백종원은 명란 마요네즈를 소개하면서 “하프 마요네즈를 먹을 거면 뭐하러 마요네즈를 먹냐”고 일갈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요리를 소개하는 중 ‘잘하쥬?’라는 특유의 말투로 은근히 자기자랑도 빼놓지 않아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13일 방송에서도 홍석천이 “수란을 하려고 한다”며 식초를 빌리러 찾아오자 백종원은 “한식조리자격증 준비 하냐. 참고로 전 자격증이 없다. 하지만 다 안다”고 솔직하게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리텔 백종원을 본 네티즌들은 “마리텔 백종원 깨알 같은 자랑이 정말 귀엽다” “마리텔 백종원 솔직한 돌직구가 시원하다” “마리텔 백종원 사람이 너무 매력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혜인 기자 h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