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핵심 원료의약품 자회사로 평가받는 경보제약은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의 45.4%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해외매출 가운데 의약품 선진시장인 일본비중이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향후 항암제 품목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의 파이프라인 확대와 수탁생산(CMO) 사업 확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신공장 증설에 따른 생산 물량(Capa) 확대 역시 올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외형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경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 생산 Capa가 증설 중이며, 올해 8월 완공 계획을 갖고 있다”며 “신공장 매출이 의미 있는 실적으로 가시화되는 시점은 올해 4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현재 희망공모가에서의 청약 투자 매력도가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문 연구원은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과 비교대상 원료의약품 상장사들의 밸류에이션 구간을 감안할 때 청약 경쟁률은 중요 이슈가 될 것”이라며 “현재 희망공모가 기준에서 청약투자 매력도는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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