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테마파크형 아파트 분양

2510가구 대단지 구성

아파트 설계공모전 1위 기대 커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시 2-1생활권 P1블록(M1블록, L1블록)에서 이달 말 선보이는 ‘세종시 2-1생활권 P1블록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는 지하1층~지상29층 49개 동 전용 59~135㎡ 총 2510가구로 구성됐다. 2-1생활권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이 단지는 행복청·LH가 실시한 2-1생활권 아파트 설계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단지 내 하늘공원이란 이름의 녹지 공간이 마련되고 단지 곳곳에 연못, 벽천 등 수공간이 조성된다. 또 주민들이 공동으로 채소나 과일 등을 가꿀 수 있는 텃밭도 각 블록 별로 제공된다. 단지 바로 앞에 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입주자들이 단지 인근에서 힐링라이프를 즐길 수도 있다.

단지를 방문한 가족 및 손님들이 부담 없이 머무르거나, 기념일 파티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자전거를 즐기는 입주민들을 위해 자전거를 보관하거나 정비 등을 할 수 있는 바이크스테이션도 마련된다.

지역체육센터에서 즐길 수 있을 법한 대규모 체육시설도 단지 지하에 들어선다. 수영장과 사우나, 샤워실 등도 마련된다. 또 농구코트를 겸한 실내 체육관이 마련돼 날씨와 상관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단지 내 가족들이 교류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시설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단지에서 구현되는 커뮤니티 시설이나 안전, 친환경 특화요소들이 세종시에서 이전에 공급됐던 아파트 단지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것들이기 때문에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