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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오빠들’ 피아니스트 꿈 접고 어부로 산 父, 서프라이즈 이벤트

‘촉촉한 오빠들’ 피아니스트 꿈 접고 어부로 산 父, 서프라이즈 이벤트

등록 2015.06.15 20:27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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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촉촉한 오빠들'사진=tvN '촉촉한 오빠들'


‘촉촉한 오빠들’에서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펼쳐진다.

15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촉촉한 오빠들’ 4화에서는 피아니스트가 꿈이었지만 형편 때문에 꿈을 접고 어부로 한평생 사신 아버지를 위해 딸이 준비한 깜짝 서프라이즈가 펼쳐진다.

현재 경남 고성에서 어부의 삶을 살고 있는 의뢰인의 아버지는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 연주자에 대한 꿈을 가지고 살아왔지만, 형편 때문에 나무판자에 피아노 건반을 그려 피아노를 익히고 시간이 날 때마다 피아노 연주를 하며 그 열정을 지켜왔다고.

딸은 평생 자식을 위해 살아오신 아버지에게 “이제는 아빠의 인생을 연주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촉촉한 오빠들’과 공동 기획해 생애 첫 ‘오케스트라’ 무대를 꾸민다고. 제작진에 의하면 이 서프라이즈를 위해 수 많은 관객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흔쾌히 도와 힘을 실어주며 그 감동을 배가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청각장애인 커플의 눈물 나는 프로포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두 사람의 오랜 사랑의 결실이 맺어지며 가슴 찡한 감동을 전한다고.

또 거리 한복판에 고민을 들어주는 고민 노래방이 설치돼 지나가던 시민의 소소한 고민거리를 들어주며 깨알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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