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가 '별에서 온 셰프'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최현석을 디스 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올리브TV 공식 페이스북에는 "'한식대첩3' 미공개 영상. 슈가 보이 백종원 "요즘 소금은 다 허세에요!" 최현석 심사위원을 위협하는 허세 소금의 등장"이라는 글과 함께 미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최현석은 참가자들이 요리하는 것을 모니터 중 서울 팀이 소금을 숟가락에 놓고 입으로 불어서 뿌리는 모습을 보고는 놀라했다. 서울 팀은 "이게 분사가 돼서 골고루 뿌려진다. 우리 같이 매일 하는 사람은 침이 튀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를 본 백종원은 "여기도 허세 소금 있다. 요즘은 소금이 다 허세다”라며 “이상한 사람이 유행을 시켜놨다. 그냥 뿌리면 되는데"라고 최현석의 허세 소금 뿌리기를 언급했다.
이에 최현석은 "골고루 이슬 내리듯이 하려고..."라며 얼버무렸고, 백종원은 "정작 바닥에 많이 (소금이 떨어진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서울 팀은 "그건 허세가 아니라 실력이다"라고 최현석을 옹호했다. 최현석 역시 서울 팀의 소금 뿌리는 모습에 "멋있긴 하다"고 하며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식대첩3' 백종원, 최현석 허세 디스 재조명에 일부 네티즌들은 "'한식대첩3' 백종원, 최현석 누가 선배지?" "'한식대첩3' 백종원, 최현석 둘이 친해졌나보다" "'한식대첩3' 백종원, 최현석 둘 다 좋아" "'한식대첩3' 백종원, 최현석 설탕대소금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백종원은 지난 달 1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서 치킨을 만들던 중 최현석의 소금 뿌리는 방법을 언급하더니 "이렇게 하면 엄마한테 혼난다. 사방에 소금이 튄다. 흉내내지 마라"고 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최현석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다큐 스페셜 '별에서 온 셰프'에 중식 대가 이연복과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됐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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