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얘기다. 이번 60초 액션 영상은 ‘제임스 본드’의 숨겨진 비밀과 거대 조직 ‘스펙터’의 등장을 암시하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이어 몰아치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강렬한 액션과 새롭게 등장한 본드카의 화려한 카체이싱, 그리고 눈을 뗄 수 없는 고공 액션까지 선보이고 있어 이번 시리즈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더욱 키우고 있다. 그리고 ‘007 스펙터’의 새로운 본드걸 ‘루시아(모니카 벨루치)’와 마주한 ‘제임스 본드’의 임팩트 넘치는 엔딩으로 마무리한 60초 액션 영상은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007 스펙터’가 화려함으로 중무장한 오프닝 촬영 현장 영상 또한 전격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오프닝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낸 것으로, 역대 ‘007’ 시리즈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강렬한 오프닝을 예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멕시코 전통 축제인 ‘죽은 자들의 날’을 배경으로 촬영한 ‘007 스펙터’의 오프닝 장면은 다채로운 색과 멕시코 특유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장면을 위해 6개월의 제작 기간은 물론, 1500명의 코스튬 엑스트라가 동원되는 등 이번 작품의 스케일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벌써부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메이크업 디자이너 나오미 던은 “대만족이다. 환상적인 작업이었고 수준도 엄청나다. 역대 가장 화려한 007 오프닝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해 작품의 완성도를 자랑했다.
이처럼 ‘007 스펙터’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 그 첫 번째 주자는 바로 오스트리아 로케이션 영상. 지난 2월에 공개한 이 영상은 오스트리아의 솔덴에서 촬영한 것으로, 설경의 장관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이어 공개된 감독 특별 영상은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샘 멘데스 감독이 직접 소개하는 ‘007 스펙터’ 얘기를 담아내 흥미를 이끌었으며, 본드카 추격 영상 또한 ‘007 시리즈’의 상징인 새로운 본드카의 모습과 긴장감 넘치는 추격씬을 담아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여기에 이번에 공개된 오프닝 촬영 현장 영상까지 더해져 ‘007 스펙터’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높은 완성도를 입증, 역대 최고의 시리즈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기대감 폭발하는 60초 액션 영상과 멕시코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오프닝 촬영 현장 영상을 공개한 영화 ‘007 스펙터’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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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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