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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M&A 본입찰에 국내 중견건설사 등 4곳 참여

극동건설 M&A 본입찰에 국내 중견건설사 등 4곳 참여

등록 2015.06.17 11:05

수정 2015.06.17 11:11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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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인수합병(M&A) 본입찰에 중견건설사 등 4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개사는 국내 중견건설업체와 타 업종 기업 등으로 전해졌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오후 마감된 본입찰에 그동안 관심을 보였던 4개사가 모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매각대상은 신한은행(14.3%)과 우리은행(13.7%), NH농협은행(12.1%) 등의 지분 총 55%가량이다. 예상 매각가는 700억원대 수준이지만,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인수자가 신한은행 등 채권단이 가지고 있는 회생채권을 안아야하는 까닭에 약 1300억원 수준까지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오는 18일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동건설은 지난 2003년 론스타, 2007년 웅진홀딩스에 두 차례 인수됐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으로 웅진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지난 2012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고, 작년 8월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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