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빠빠’로부터 ‘에프엠’(FM)까지 개성 넘치는 곡들로 화제를 몰고 있는 그룹 크레용팝의 금미가 드라마 주연 배우로 캐스팅 됐다.
금미가 출연하게 될 드라마는 최근 촬영을 시작한 ‘28개의 달’(연출 최형준, 제작 임성균 하은영)로 인기 그룹 SS501의 멤버인 김규종과 실력파 연기자인 양진성이 캐스팅 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
이번에 금미의 상대역으로 연기를 펼칠 남자 연기자로는 지난해 이종석, 진세연, 강소라, 박해진 등이 출연했던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강소라의 극중 이복 오빠 상진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던 강태환이 결정됐다.
‘28개의 달’은 10분 분량, 총 8회 드라마로 제작해 8월 일본, 중국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가을에는 한국 공중파 TV를 통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인 ‘멀티 유즈 드라마’다.
결혼을 앞두고 죽음을 당한 월하라는 여인과 그를 영원히 잊지 못하는 강우, 방송사 PD 성균과 학교 후배 방송인 수진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각의 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전개되는 형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금미는 이 드라마에서 대학시절 첫사랑인 방송사 PD 성균(강태환 분)에게 변함없는 구애를 펼치는 방송인 수진 역을 맡아 웹드라마 ‘6인실’에 이어 다시 한 번 정극 연기를 펼친다.
특히 섹시한 느낌의 방송 리포터이지만 오랜 사랑의 감정을 간직하는 또 다른 모습도 선보이며 섹시함과 순수함의 양면을 선보일 예정.
한편, ‘28개의 달’은 ‘어떠한 형태의 사랑도 그 사람에게 만큼은 최고의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고대화, 강수연, 전예지 작가가 공동집필, 드라마 ‘백년의 신부’ ‘닥터 이방인’을 제작한 아우라미디어와 문화의창이 제작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