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용우가 연기자로 컴백한다.
1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용우가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라스트(극본 한지훈,연출 조남국)’를 통해 연기자로 컴백한다.
다음달 방송을 앞두고 있는 ‘라스트’는 인기리에 연재됐던 강형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액션느와르 드라마로, 이용우는 극 중 야망을 가득 품은 엘리트 강세훈 역으로 합류하게 됐다.
이용우가 분하는 강세훈 캐릭터는 극 중 한중그룹의 기획실장으로 명석한 두뇌와 탁월한 추진력을 지닌 자신감으로 무장한 도시남이다. 무엇보다 그는 이범수(곽흥삼 분)와 밀접한 관계로 엮어져 있다고 전해져 극을 쥐락펴락하게 될 두 남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드라마는 ‘로드 넘버원’, ‘개와 늑대의 시간’의 한지훈 작가와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등을 연출한 조남국 PD가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벌써부터 두 사람의 조합에 기대가 큰 상황이다.
특히 이용우는 조남국 PD의 ‘추적자 THE CHASER’에서 월드스타이지만 재벌가의 부인을 스폰서로 두고 있는 PK준 역으로 출연해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동아무용콩쿠르 현대무용부문 금상 수상 등 국내 무용계를 대표하는 스타의 명성을 인정받아 엠넷 '댄싱 9'의 마스터로 출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 연말 MBC 드라마넷 '발레리노'에서 명문가 출신 한국 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선우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도 존재감을 각인 시킨 이용우는 7개월여만에 다시한번 브라운관을 통해 연기자로 시청자들에게 모습을 선보인다.
이용우는 “추적자를 통해 만나게 된 조남국 감독님의 작품에 또 다시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강세훈은 이번 작품 전체를 통틀어 가장 비밀스러운 인물로, 다양한 인물들과의 브릿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작품 전체의 인물들이 몸으로 부딪히는 역할들이지만, 그 속에서 말로 제압할 수 있을만큼 차갑고 스마트한 인물이라 그만큼 임팩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굉장히 매력적인 역할을 맡게 돼 기쁘고, 이 역할을 통해 제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는 ‘사랑하는 은동아’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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