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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개봉 첫 날 3위···“괜찮은 출발”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개봉 첫 날 3위···“괜찮은 출발”

등록 2015.06.19 08:03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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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개봉 첫 날 3위···“괜찮은 출발” 기사의 사진

박보영 엄지원 주연의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3위로 안착했다.

1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개봉일인 18일 하루 동안 전국 5만 3652명을 동원하며 ‘극비수사’ ‘쥬라기 월드’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1938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경성의 한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이번 영화는 ‘천하장사 마돈나’를 연출한 이해영 감독의 신작으로, 화려하고 세밀한 미장셴이 언론시사회 당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파격적인 반전 스토리가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는 ‘극비수사’로 18만 1733명, 2위는 ‘쥬라기 월드’로 11만 9659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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