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 1명 추가···확진자 3명 늘어 총 169명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망자가 1명 추가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1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69명이라고 밝혔다.

167번째 확진자는 지난 5일 76번째 확진자와 같은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내원했고 168번째 확진자는 6일 건국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째 확진자의 엑스레이(X-ray) 촬영을 한 의료진(방사선사)이다. 또 169번째 확진자는 135번째 확진자를 담당한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 의료진(의사)이다.

아울러 기존 확진자 중 11·29·43·107·134·139·142번째 확진자 등 총 7명이 퇴원해 퇴원자는 모두 43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기존 확진자 중 112번째 확진자인 60대 남성이 20일 오후 6시경 사망해 전체 사망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체 격리자(4035명) 중 자가 격리자는 3296명으로 1149명(25.8%) 줄었으며 병원 격리자는 13명(1.7%) 줄어든 739명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