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가 달콤하고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남성팬들을 ‘심쿵’ 시킬 고백이다.
22일 0시 AOA는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Heart Attack)’을 발매했다. 지난해 여름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을 통해 섹시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은 AOA가 이번 앨범을 통해 스포트걸 콘셉트를 바탕으로 순수하고 상큼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올 여름을 겨냥한다.
타이틀곡 ‘심쿵해’는 이성에게 첫 눈에 반한 여성의 설레는 마음을 ‘심쿵’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재치 있게 풀어낸 곡으로, 한 귀에 쏙 들어오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상큼 발랄한 서머송이다.
가사에서는 “자꾸만 심쿵해. 날 보면 볼수록 / 가슴이 쿵쿵 돼 나도 모르겠어 / 심쿵해. 난 어쩌면 좋아 / 자꾸면 니 품에 꼭 안기고 싶어”라는 중독성있는 후렴구로 이성과의 첫 만남의 설렘부터 마음에 드는 이성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담아냈다.
특히 중간 중간 멤버 지민의 래핑이 더해져 곡을 더욱 맛깔스럽게 표현해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심쿵해’ 뮤직비도에서는 라크로스 경기를 중심으로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진 멤버 초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라커룸과 학교, 체육관, 운동장 등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풋풋한 매력을 더했고 사랑스러우면서도 리드미컬한 포인트 안무가 돋보이는 영상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 AOA ‘심쿵해’는 음원 발매 직전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오르는 등 새 앨범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하며 올 여름 걸그룹 대전의 기선을 제압했다.
한편, AOA는 2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여름 음악 시장 공략에 나선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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