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 김성오와 다정한 강소라에 질투···돌발 키스

MBC '맨도롱 도똣' / 사진=본팩토리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강소라에게 돌발 키스했다.

24일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13회에서는 유연석이 강소라에게 찰나의 입맞춤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극중 정주(강소라)와 황욱(김성오)의 다정다감한 모습을 목격한 건우가 순식간에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 솟구치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돌발 행동을 감행하는 것.

유연석과 강소라의 키스 장면은 지난 21일 제주도 조천읍에 위치한 맨도롱 또똣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 날 촬영은 오후 1시부터 시작, 오후 4시 경까지 약 3시간가량 진행됐던 상황. 유

연석과 강소라는 보는 이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을 수 있는 로맨틱한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리허설에만 40여 분을 할애, 본 촬영 시작 전부터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이어 시작된 본 촬영에서는 군더더기 없는 두 배우의 연기에도 불구, 현장 상황으로 인해 몇 차례 NG가 발생했던 터.

하지만 유연석과 강소라는 NG를 발판 삼아 더욱 물 오른 커플 연기를 선보여 “역시 우주커플”이라는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촬영 중 잠깐 틈이 생기자 지체 없이 카메라 쪽으로 달려가 박홍균 감독과 함께 모니터링에 나섰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13회에서는 정주(강소라)와 황욱(김성오)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지면서 건우(유연석)가 심정적으로 자극 받는 내용이 그려지게 된다”며 “숨 가쁘게 달려갈 세 사람의 ‘맨도롱 삼각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 13회는 24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