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왕' 기안84가 과거 폐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이야기했다.
기안84는 지난 3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20대 인터넷 청년 재벌특집'에 웹툰 작가 박태준, 쇼핑몰 CEO 홍영기-이세용 부부와 함께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안84는 "내가 한창 웹툰 연재를 준비할 때 아버지가 폐암에 걸리셨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짜리 원룸에 살았는데 그림 그리는 것까진 괜찮은데 대사 치기가 창피하더라"며 "그래서 천장에 못을 박아 이불로 가리고 작업하곤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기안84는 이어 "당시 아버지가 쌈짓돈도 주셨다. 잘해드리지 못해 후회된다. 그래서 대신 지금 버는 돈을 어머니에게 다 가져다 드린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복학왕' 기안84 가정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복학왕' 기안84 정말 착하다" "'복학왕' 기안84 남모른 아픔이 있었네" "'복학왕' 기안84 화이팅" "'복학왕' 기안84 팬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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