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황 부총리는 경주 현대호텔에서 진행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에서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이 비싼 편이어서 선뜻 제한을 풀자는 말을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이 기금 운용이나 어느 정도 영리 활동을 하는 수익사업을 하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 정도”라고 강조했다.
현재 고등교육법상 대학 등록금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이와 함께 황 부총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대학 병원 체계를 포함해 대대적으로 보완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행정자치부와 협의해 보건직종을 확보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akacia41@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