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투자은행(IB)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리딩투자증권 대주주들은 경영권 공개 매각 추진을 위해 매각주관사 산정 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전날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EF)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대상 지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9.98%를 보유한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포함해 대성목재공업(9.98%), 고직원공제회(8.34%), KDB생명보험(5.17%) 등 주요 지분이 모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리딩투자증권은 지난 5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송병철 당시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업계에서는 회사 매각작업이 지지부진한 데 대해 대주주들이 경영진 교체라는 카드를 꺼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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