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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계대출 금리 0.31%p 상승

5월 가계대출 금리 0.31%p 상승

등록 2015.06.29 13:34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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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예금 금리는 0.06%p 하락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수준인 1%대로 하락한 상황에서 지난 달 은행의 예금금리는 하락한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9일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해 5월 가계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가 전달보다 0.31%p 상승한 연 3.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계대출 금리는 기준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 4월 2%대 까지 하락했으나 한 달 만에 3%대로 반등했다.

가계대출의 증가를 견인한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달 연 3.06%의 금리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0.25%p상승했다. 기업대출 또한 전월 대비 0.04%p의 금리 상승폭을 보이며 연 3.71%를 기록했다.

따라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는 4월(연3.36%) 보다 0.20%p 상승한 3.56%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안심전환 대출이 종료되면서 대출금리가 상승했고, 은행채 금리의 상승 또한 대출금리가 올라간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중은행의 지난 달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전월보다 0.06%p 하락한 1.78%를, 정기 적금은 전월보다 0.09%p 떨어진 2.01%를 기록했다.


조계원 기자 ozdark@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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