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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D-6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 중심 심장 저격할 3단 멜로 서막

첫 방송 D-6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 중심 심장 저격할 3단 멜로 서막

등록 2015.07.02 22:07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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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사진=MBC'밤을 걷는 선비'./사진=MBC


‘밤을 걷는 선비’가 이준기-이유비를 중심으로 얽히고 설킨 러브라인을 담은 2차 티저를 공개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위험속에서 애틋하고 설렘까지 유발하는 3단 멜로를 담은 티저 예고편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리는 ‘판타지 멜로’의 출격을 알린 것.

오는 8일 수요일 첫 방송예정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콘텐츠 K 제작, 이하 ‘밤선비’) 측은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밤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멜로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성열과 조양선(이유비 분)을 중심으로 이윤(심창민 분), 이명희-최혜령(김소은 분), 귀(이수혁 분), 수향(장희진 분)의 엇갈린 마음이 장면 곳곳에 녹아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성열은 “견딜 수 없는 향취가 났다”며 양선과의 운명적인 이끌림을 예고했다. 특히 “연모하는 이의 피를 가장 갈망하고.. 정인의 목에 이빨을 꽂아버리게 된다”라고 담담히 내뱉는 성열의 목소리는 사랑하고 가까이하기엔 위험한 뱀파이어의 특성을 전하며, ‘뱀파이어의 위험한 사랑’에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칼로 양선을 찌르는 듯한 성열의 모습과 물에 젖어 정신을 잃은 양선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성열의 모습이 담겨 심장을 조이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한 뱀파이어가 되기 전 성열과 명희의 행복했던 시간과 애절한 순간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양선을 향한 윤의 마음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윤은 자신의 등 뒤로 양선을 숨기며 보호하려 했고, 양선을 보고는 슬며시 미소 지으며 달달한 눈빛을 보내 여심을 설레게 했다.

무엇보다 성열과 양선의 빗속 숲길 질주 장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이 장면은 양선의 풋풋한 설렘을 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전하며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며 판타지 멜로 레전드 명장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양선의 “어찌 그리 보십니까?”라는 물음에 “예뻐서”라고 답하는 성열의 목소리는 꿀처럼 달콤해 두 사람이 펼칠 멜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이 성열-양선을 중심으로 애틋하고도 설레면서 위험한 멜로가 30초 동안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들이 어떻게 얽히고 설킬지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는 8일 첫 방송 예정인 ‘밤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밤선비’는 MBC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해를 품은 달’에 이은 올 여름 단 하나의 판타지멜로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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