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4’ 공승연이 가상 남편 이종현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공승연은 생일을 맞은 이종현을 위해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다.
이날 두 사람은 이종현의 고향인 부산에 찾아가 그의 부모님을 만났다. 이후 둘 만 남게 된 두 사람은 차안에서 부산의 야경을 보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이때 공승연은 갑자기 라디오를 크게 틀었고, DJ는 사연을 읽었다. DJ는 “꿀벌 남편, 남편의 사랑스런 아내야. 태어나 줘서 고마워. 나 결혼한 후 온 세상이 꿀벌처럼 날아가는 기분이야”라며 “앞으로 내가 잘할께”라는 사연이 흘러나왔다. 이는 공승연이 이종현을 위해 직접 사연을 보낸 것.
공승연의 이벤트에 감동한 듯 이종현은 말을 잇지 못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공승연은 “편지를 써주고 싶었다”며 “부끄럽기도 해서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다”라며 “기대했던 반응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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