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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난 한 곳에서 논다!

더운 여름, 난 한 곳에서 논다!

등록 2015.07.15 17:50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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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걱정 없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휴가 아이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휴가철이 시작됐다. 기쁜 마음으로 휴가 계획을 세우려고 하지만 한낮의 폭염과 갑작스러운 폭우, 태풍 등 날씨가 늘 걱정이다. 이에 한 곳에서 머무르며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여름휴가 아이템을 소개한다.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제공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제공


◇‘몰고어족’을 위한 특별 선물=복합쇼필몰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이하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은 ‘몰고어(mall-goer)’를 위한 공간이다.

몰고어는 복합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며 영화관람과 산책, 음악감상, 독서 등 이른바 ‘몰링(malling)’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최근 대형 쇼핑몰의 등장과 이동의 편의성 때문에 이런 몰고어족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은 몰고어들을 위한 혜택과 함께 이용 시간 및 서비스를 유연하게 조정한 객실 패키지를 준비했다.

먼저 다음 달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마이 리틀 호텔 패키지’는 대부분의 호텔 객실 패키지가 정오 체크아웃인데 반해 체크인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투숙할 수 있는 이색적인 상품이다. 게다가 스위트 룸 무료 업그레이드, 결제금액의 20% 할인, 메가 쉐이브 아이스 제공, 무료 조식뷔페 2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영화관, 레스토랑 등 타임스퀘어에서 시간을 보낸 후 오후 9시에 체크인하는 독특한 패키지 ‘딜라이트 풀런치 패키지’도 빠뜨릴 수 없다. 일반적으로 호텔 패키지에 포함되는 조식 대신 제철재료로 풍성하게 차려지는 런치뷔페를 이용할 수 있으며 체크아웃도 오후 2시까지 무료로 연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투숙기간 중 객실 키 카드를 제시하면 외식 레스토랑, 잡화, 미용 등 타임스퀘어 주요 매장 20여 개에서 최대 2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이 호텔의 큰 매력이다.

사진=롯데호텔 제공사진=롯데호텔 제공


◇도심 속 당신만을 위한 휴가=백화점, 놀이동산 등을 갖추고 있는 롯데호텔에서도 도심 속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먼저 롯데호텔서울은 여름 패키지 ‘예스 패키지’에 여름을 식혀줄 더 라운지 애플망고 빙수와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을 포함했다. 또 2박 이상의 투숙 고객에게는 환영 와인과 롯데시네마관람권 2매가 증정되며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2013년 리뉴얼 오픈한 수영장에는 버블 매트의 수중마사지로 긴장과 피로를 풀 수 있는 2개의 원형 자쿠지가 갖춰져 있다. 실내 수영장과 연결된 야외 휴식공간인 하늘정원에서는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산책도 가능하다.

롯데호텔월드에는 뮤지컬의 감동을 호텔에서 이어갈 수 있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패키지’ 3종이 있다. ▲수퍼 패키지 ▲스타 패키지 ▲레전드 패키지 등이 그 주인공으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수영장과 남성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사진=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제공사진=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제공


◇올 여름 힐링은 한옥에서=지난 5월 문을 연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는 한옥에서의 힐링이 가능하다.

고려·조선시대 건축양식을 그대로 살린 공간에서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에는 온돌룸도 이용할 수 있다. 전통 한옥과 같이 대청과 후원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호텔에서 연결된 센트럴 파크로 산책을 나갈 수도 있다.

부대시설인 한식당 수라에서는 품격 있는 궁중요리부터 간편한 한정식까지 다양한 전통의 맛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현재 수라에서는 엄나무와 헛개나무, 가시오가피, 인삼 등의 한약재를 오랜 시간 고아서 깊은 맛을 내는 육수에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백태를 갈아 넣은 여름 보양식 백두 계삼탕을 맛볼 수 있다.

또 수라와 수라 바로 옆에 위치한 라운지 다향에서는 현재 우리 고유의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다. 인천 강화의 울금 막거리, 경남 함양의 솔송주, 제주 오메기술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17개의 전통주가 여름휴가의 힐링을 선사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모든 투숙 고객에게는 체크인 후 웰컴 티와 기준 인원에 한해 한식당에서의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버틀러(집사) 서비스로 기존 한옥호텔과는 차별화된 개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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