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아름다운 선행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중국 최고의 영화 제작자 빌콩의 남다른 친분을 통해 선행을 실천 한 것.
빌콩은 홍콩 영화사 에드코 필름 대표로 영화 ‘와호장룡’, ‘영웅’, ‘색계’를 탄생시킨 제작자다. 특히 한국에서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최초로 중화권에 소개한 제작자로 유명하며 2009년 배우 전지현과 ‘블러드’를 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얼마 전 박해진과 친분을 쌓고 있던 빌콩이 영화 ‘착요기(요괴를 잡아라)’ 시사회에 그를 초대했다는 후문. 이에 박해진은 상하이 아동복지센터의 직원, 간호사, 자원 봉사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영화 ‘착요기’를 볼 수 있도록 부탁했다고.
박해진이 오랫동안 후원하고 있는 상하이 아동복지센터 ‘BABY의 집’은 가족이 없고 아픈 아이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자선단체 시설로 아이들의 수술 전, 후의 회복을 돕고 치료를 받은 후 입양이 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센터다.
박해진의 따뜻한 마음에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빌콩은 영화 개봉 전인 지난 7월 12일에 영화관의 VIP관을 통째로 빌려 상하이 아동복지센터 관계자들을 위한 상영을 진행해 두 사람의 훈훈한 미담이 탄생했다.
무엇보다 7월 16일이 정식 개봉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전부터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준 빌콩과 센터의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고 특별한 제안을 한 박해진의 훈훈한 미담은 단지 국가적인 관계를 넘어 사람과 사람사이에서의 배려와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더불어 이는 중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착요기’의 영화 속 내용과 일맥상통하다고 전해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해진은 차기작으로 웹툰 원작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남자 주인공 유정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