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영재발굴단에는 ‘학원 가기 싫은 날’과 같은 잔혹동시로 대중을 집중시킨 이순영 양이 출연했다.
이순영 양은 ‘솔로강아지’라는 시집을 발간했지만 시집에 수록된 ‘학원 가기 싫은 날’등 의 내용이 10살 어린아이가 썼다고 하기엔 너무 잔혹해 사회에 큰 문제가 됐다. 동시집을 발간한 출판사는 시집을 전량 폐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순영 양은 “단순히 학원가기 싫어 쓴 시였을 뿐이다”라며 ‘학원 가기 싫은 날’의 창작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잔혹동시를 썼던 이순영 양의 또래에 비해 자유로운 일상이 공개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무리 학원 가기 싫어도 잔혹동시는 아닌 것 같다”, “잔혹동시 어른이 썼다고 해도 못 믿겠다”, “잔혹동시 우리사회의 문제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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