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회장 김영진)은 제넥신(대표이사 성영철)과 함께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GX-H9’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독은 이에 따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을 통해 한독과 제넥신은 GX-H9의 글로벌 임상연구 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 지원 내용은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2상 임상시험 및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2상 임상시험 등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GX-H9은 환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제품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GX-H9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신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장호르몬제는 성장호르몬 결핍에 따른 소아의 성장지연과 발달장애 등과 같은 질환과 성인병 예방과 안티에이징(노화방지)을 위한 호르몬 요법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