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에서 이엘리야가 악어의 눈물까지 흘리는 반전표정으로 시청자들을 소름끼치게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30회에서 이엘리야(백예령 역)는 과거 절친이었던 신다은(황금복 역) 앞에서 처연한 표정으로 눈물지으며 화해의 포옹을 했다. 하지만 뒤에서는 섬뜩할 정도로 싸늘하게 표정이 급변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얼어붙게 만든 것.
이엘리야는 비밀을 눈치 채며 점점 자신을 조여 오는 신다은에게 “은실아줌만 나한테도 엄마였어. 아줌마 사고 누가 그런 건지 진실 꼭 밝혀낼 거야”라며 그녀의 믿음을 얻기 위해 거짓 눈물을 흘려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그동안 극 중에서 시청자들을 경악케 한 다양한 악행을 저질러왔던 이엘리야는 어제 방송에서 앞뒤가 다른 본성을 고스란히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앞으로 그녀가 또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할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이엘리야, 표정 변할 때 완전 소름”, “다음에 무슨 일 저지를지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된다”, “표정 진짜 여러 가지인 듯” 등 열띤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결국 신다은에게 비밀을 들킨 듯 소스라치게 놀라는 이엘리야의 표정으로 엔딩을 맞아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엘리야의 앞뒤가 다른 반전표정, 그 진짜 이유는 오늘(21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돌아온 황금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 SBS '돌아온 황금복' 영상캡쳐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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