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선진이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리즈시절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남편에게 구박받는 사연을 털어놨다.
이선진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87회 분에 출연, 결혼 8년차 아내로서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털어놓을 예정. 1995년 SBS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에서 2위로 데뷔, 2007년 결혼을 한 이선진은 남편과 친구처럼, 연인처럼 알콩달콩하게 지내는 결혼 생활 스토리를 전한다.
무엇보다 결혼 전과 다름없는 늘씬한 몸매로 등장, 녹화 현장을 사로잡았던 이선진은 “남편이 아줌마처럼 변해가는 걸 싫어한다”는 말로 결혼 8년차 임에도 줄곧 다이어트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혀 현장을 달궜다.
MC 김원희가 “결혼 8년차인데도 굉장히 날씬하고 몸매 관리를 잘한다. 남편분이 정말 좋아하겠다”며 운을 띄우자 이선진이 “전혀 아니다”라고 고개를 저었던 것. 이어 이선진은 “20대에 남편을 만나서 그런지 지금 40대가 되자 나더러 몸매가 변했다고 한다”고 남편의 구박을 전해, 여자 패널들을 공분케 했다.
더욱이 이선진은 40대 임에도 리즈 시절의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이선진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선진이 “예전 모델 활동하던 시절에는 21일을 굶은 적도 있다. 지금은 그렇게 까진 하지 않는다”고 과거 다이어트를 과도하게 했던 시절을 전했던 상태.
이내 이선진은 “요즘은 하루에 4~5끼를 조금씩 자주 먹는다”며 “아이스크림을 한 개라도 먹으면 그걸 한 끼라고 친다. 저녁에 너무 배가 고파 뭔가를 먹으려고 할 때 ‘난 아이스크림까지 오늘 5끼를 먹었지’라고 생각하면 저절로 안 먹게 된다. 1석 2조의 효과다“고 꿀팁을 전해 패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작진 측은 “결혼한 지 8년 만에 SBS ‘백년 손님’을 찾은 이선진이 오랜 연애 후 결혼했지만, 지금도 신혼처럼 지내는 남편과의 통통 튀는 결혼 생활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며 “여전히 20대 같은 몸매를 갖고 있는 이선진이 풀어놓는 비법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백년손님’ 287회는 오는 23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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