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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박보영 애교외면··· 굉장히 힘든 역할이다”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 “박보영 애교외면··· 굉장히 힘든 역할이다”

등록 2015.07.23 00:03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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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 커피숍에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제원PD를 비롯해 박보영, 조정석, 김슬기, 임주환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CJ E&M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 커피숍에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제원PD를 비롯해 박보영, 조정석, 김슬기, 임주환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CJ E&M


조정석이 박보영과 연기하는데 있어서 고충(?)을 토로했다.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 커피숍에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제작 초록뱀미디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제원PD를 비롯해 박보영, 조정석, 김슬기, 임주환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보영 특유의 애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조정석은 "(애교가) 없는 순간을 얘기 하기 힘들 정도로 매번 애교가 넘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정석은 "실제 본인의 성격은 애교가 없다고 하는데, 그것이 거짓으로 느껴질 정도로 애교가 넘친다"면서 "특히 안길때 굉장히 많이 힘들다. 그런데 밀어내는 것도 메소드다. 정말 힘들다. 입장 바꿔놓고 얘기하고 싶을 정도, 힘든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박보영은 "그러지 않는데, 그렇게 얘기하시는 것 같다. 제 애드립은 거의 없고 대본에 다 나와 있다"면서 "눈을 바라보는 장면을 빼놓고는 대본에 자세히 나와 있다. 어떻게 이런것 까지 생각하시나 싶을 정도로 작가님이 섬세하게 써 주신다. 저는 대본을 완벽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정석은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新 로코킹 자리에 올랐다. 이에 대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야 하기에 그것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다른 역할이 더 편하고 어렵다라기 보다는 조정석이라는 배우를 매개체로 이용해서 강선우를 표현하고 있다. 나는 코미디를 참 좋아 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조정석 “박보영 애교외면··· 굉장히 힘든 역할이다” 기사의 사진


그러면서 작품 이후 자신감이 는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정석은 "최근 요리에 자신감이 부쩍 생겼다. 원래 요리는 완전히 무지했었는데, 요리에 굉장한 자신감 갖게됐다"고 답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빙의로맨스물.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스팅은 물론, '고교처세왕'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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