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에픽하이, YG와 3년 더 함께한다

차승원-에픽하이 / 사진=뉴스웨이DB, YG엔터테인먼트

배우 차승원과 그룹 에픽하이가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었다.

31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차승원과 에픽하이와 3년간 재계약을 맺었다”라며 “별다른 이견 없이 서로 기쁜 마음으로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YG에 합류한 이후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화정’ 등을 통해 배우로서활동했으며 최근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에서 능숙한 요리실력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차줌마라 불리며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10여 개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어 광고계를 접수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영화 ‘고산자’에도 캐스팅되었다.

에픽하이는 타블로가 솔로 앨범 ‘열꽃’을 내면서 YG에 합류한 이후 DJ 투컷, 미쓰라진도 전속 계약을 맺었다.

YG를 통해 7집 ’99’와 8집 ‘신발장’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에픽하이는 지난해부터 중국, 일본, 아시아 투어는 물론 최근에는 북미투어를 매진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최근에는 타블로가 새로운 뮤지션 발굴을 위한 레이블 ‘하이그라운드’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YG 측은 “차승원과 에픽하이, YG는 함께 한 이후 서로 윈윈하는 결과물들을 하나 둘 만들어 가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왔기에 이번 재계약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31일부터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소극장콘터스 '현재상영중'을 개최하며, 차승원은 영화 '고산자'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