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박용택이 SK 선발투수 세든을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렸다.
박용택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박용택은 팀이 2-1로 앞선 3회초 2사2루에서 SK 외국인 선발 크리스 세든의 직구를 받아쳐 지난 달 30일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또 박용택은 이날 홈런은 KBO 통산 15번째 2700루타도 달성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전날 SK에 패했던 LG는 3회 현재 4대1로 리드하고 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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