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4일 ‘제1기 K-ICT 소프트웨어 프로슈머’ 발대식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제1기 K-ICT 소프트웨어 프로슈머’ 공식 발대식을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프로슈머란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를 합성한 말로 소비자가 제품개발, 유통과정까지 참여하는 것을 뜻한다.
올해 SW프로슈머 평가단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은 총 30여 개다. 이들이 개발한 SW를 프로슈머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품질과 사용성, 만족도 등을 평가해 SW의 완성도와 시장 성공률을 높여주게 된다.
올해 ‘SW프로슈머단’은 일반인과 전문가 600명으로 구성되며 스타트업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 SW 개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SW분야 전문가인 장애인, 경력 단절자 등이 과제별로 프리랜서 형태로 참여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W프로슈머 사업은 SW분야 스타트업들이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한 개선작업을 통해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실제로 스타트업들이 실패할 확률을 줄여줄 뿐 아니라 사전 홍보 효과까지 얻게 되는 등 초기 창업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발대식 행사에는 2014년 시범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문석민 ㈜리니어블 대표가 발제에 나섰다. 그는 “프로슈머 평가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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