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송파·잠실지구는 지구지정 해제 요청이 코앞에 다가선 분위기다. 또 이미 사업계획승인이 난 노원 공릉지구까지 지구지정 취소를 국토부에 요청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목동을 전례로 송파·잠실 행복주택은 해제 요청을 할 시 절차를 밟아 무난히 해제 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협의를 마치고 사업승인 인가까지 받은 공릉지구다. 2013년 말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된 공릉지구는 주민 반대로 난항을 거듭하다 절충안을 마련,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 3일에는 행복주택 지구계획승인과 함께 사업계획승인 인가도 받았다.
하지만 이번 목동 사례로 해당 지자체인 노원구와 공릉지구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 측은 조만간 지구지정 해제 요청을 국토부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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