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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위안화 평가절하 단행 배경은

[환율 쇼크]중국 인민은행, 위안화 평가절하 단행 배경은

등록 2015.08.11 17:52

수정 2015.08.12 08:15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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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1.86%높은 6.2298위안으로 고시하면서 아시아 주요국 통화가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지준율을 인하해 수출 진작으로 노려 경기부양을 이뤄내겠다는 절박함에 나온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지속해서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며 경기부양을 위해 애써왔으나 기대했던 만큼의 경기부양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게다가 지난달 28일 중국증시가 8% 폭락하는 등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자 좀더 강력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할 만큼 중국 경제의 상황이 안 좋은 것으로 보여진다”며 “중국과 우리나라 경제 사이의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7월 수출은 급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도 6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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