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9.3% 늘어난 3889억원, 영업이익은 19.7% 확대된 1479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만족시켰다.
메르스 쇼크로 6월 영업 방문객수가 줄었음에도 2분기 인당 드롭액은 지난해보다 3.2% 상승했고 홀드율은 0.3%포인트 개선됐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용 측면에서는 매출원가가 7.0% 상승한 반면 판관비는 13.3% 감소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영업외적으로 법인세 추납액 107억원과 기부금 107억원이 반영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3.2%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9.2% 늘어난 4303억원, 영업이익은 14.6% 확대된 15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카지노 입장객수 회복이 지속되고 영업장 환경 개선 효과로 인당 드롭액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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