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별 5개 획득
올해 수도권에서 판매된 정유4사의 자동차 연료가 환경품질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12일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상반기 수도권에서 유통된 SK에너지·GS칼텍스·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등 정유4사의 휘발유와 경유를 조사한 결과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도권환경청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자동차 연료의 품질을 검사해 왔다.
휘발유는 4개사 제품 모두 6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별 5개’를 얻어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에 영향을 주는 증기압은 에쓰오일이 별 4개로 가장 좋았다. 오존 형성 물질을 증가시키는 올레핀 함량은 에쓰오일이 별 3개, 다른 3사는 2개를 받았다.
이밖에도 경유는 정유4사와 한화토탈, 농협, 한국석유공사, 세동에너탱크(수입사)가 황함량 등 5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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