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2회에선 이준기가 화살을 맨 손으로 잡고, 뚫어질 듯한 맹렬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준기는 ‘밤을 걷는 선비’에서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관능적인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준기는 이번 드라마에서 뱀파이어에 딱 맞는 역대급 비주얼과 사극에 최적화된 연기력으로 매 회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이준기의 액션 연기는 남다른 몸의 활용으로 장면이 등장할 때마다 비주얼적 쾌감을 선사하는 만큼, 이번 화살을 잡은 모습 역시 도구를 활용한 어떤 다른 액션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MBC 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의 지난 12일 방송분에선 극한의 고통 속에서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고 살기 위해 애쓴 김성열의 가슴 아픈 고백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런 고백에도 김성열은 ‘흡혈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귀와 같은 존재로 의심받은 상황.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 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cine5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