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백투더스쿨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연예계의 숨겨진 ‘뇌섹남녀’ 안내상-우현-김정훈-황석정-김성경이 출연해, 추억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교복미팅’ 콘셉트로 유쾌한 학창시절 폭로전을 펼쳤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우현은 외모와는 사뭇 어울리지 않는 고급진(?) 스펙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내가 정말 반전 학벌을 가졌다. 연세대 신학과 출신”이라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우현의 30년지기 절친인 안내상은 “반전은 우현을 따라 올 사람이 없다. 집안도 아버지도 반전”이라며 우현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한층 깊게 만들었다.
이에 우현은 “아버지가 병원장이시다. 어릴 때 소고기와 장어 이외에는 먹어 본 적이 없다”며 부족함 없이 살았던 어린 시절 얘기를 털어놔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우현이 “대학에 와서 감자탕, 순대 이런 걸 처음 먹어봤다”고 밝히자 박미선은 “그런 것만 먹고 자랐을 것 같다”며 놀라워했고, 이에 유재석은 “드라마 속 재벌 2세의 실제 모델이 우현씨였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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