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전문배우 수식어를 가진 배우 송경철이 주원의 조력자로 나서면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에서 조폭 두목 두철 역으로 출연 중인 송경철이 '용팔이' 주원과 재회하며 활약을 예고하고 나선 것.
지난 방송에서 두철(송경철 분)은 총상으로 입었던 상처 치료 핑계로 한신병원 12층에 입원하며 태현(주원 분)과 재회했다. 갑작스런 두철의 등장으로 태현은 끝난 줄 알았던 위기를 맞는 듯 보였다. 경찰에 쫓기고 있는 두철이 잡히면 태현 역시 용팔이의 정체가 탄로나 불리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감지한 것.
그러나 두철의 등장이 마냥 용팔이의 위기만은 아닐 터다. 이는 태현을 위험한 순간으로 몰고 가는 듯 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조력자가 될 두철의 활약이 신호탄을 쏘아 올린 대목.
특히 송경철은 강렬한 인상과 함께 찰진 대사와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등장만으로도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한편, 용팔이의 향후 행방에 없어서는 안될 캐릭터로 자리매김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용팔이'의 조력자로 극의 감초 역할을 담당할 송경철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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